재림신문

마달피삼육수련원(원장 손선근) 개원 5주년을 기념해 마달피평신도훈련원이 주최한 ‘스마일 선교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고현교회, 진도남부교회, 홍천교회 등 전국 47개 교회에서 200여명의 성도와 구도자들이 참가했다.

이 집회는 우울증, 자살충동, 각종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는 현대인을 위한 특별 세미나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삶의 용기와 새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와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장 조원웅 목사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각각 ‘위기시대를 위한 소망의 기별’ ‘웰빙 스마일 메디슨’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평신도훈련원장 손선근 목사가 ‘보람된 인생과 참된 행복의 비결’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평신도훈련원 총무 문동규 목사는 ‘마음의 상처를 힘으로 바꾸는 놀이치료법’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건강상담사 송황순 박사가 ‘분노로부터 자유’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삼육의료원서울병원 웃음치료사 박석종 집사가 ‘웃음치료를 통한 인생 대역전’을 소개했다.

특히 골수암을 이겨낸 박성준 목사와 간암에서 회복한 최광명 장로가 믿음과 천연치료를 통해 불치병을 이겨낸 치유간증을 들려주었으며, 한동영 장로와 김영옥 집사는 선교체험담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평신도훈련원장 손선근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 집회가 성도들은 물론, 구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이처럼 선교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집회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함으로써 일선 전도현장과 가까워지는 평신도훈련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달피평신도훈련원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0회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될 신나는 스키캠프 참가자들을 접수받고 있다.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754-6868번이나 휴대폰 010-2006-0069, 017-210-8670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에덴요양병원,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콘서트 열어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지난 17일 대강당에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MayTree)' 초청 콘서트를 열었다.

'메이트리'는 뛰어난 편곡 실력과 차원 높은 목소리 블렌딩으로 아카펠라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혼성 그룹.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대전화 CM송인 '되고송'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팀이다.

'메이트리'는 세계적인 아카펠라그룹 RealGroup의 초청을 받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오프닝무대와 부산 APEC 폐막식 초청공연, 아카펠라 그룹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심사를 통과해 5회 단독콘서트를 열었으며,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정상의 아카펠라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메이트리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을 가득 메운 환자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감동을 표현했고, 메이트리도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며 시종일관 열정을 다해 공연했다.  

콘서트를 지켜본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악기'라는 평을 받는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연주되는 하모니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체험하고 그 속에서 조화와 화합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남양주시립합창단(Namyangju city choir) 초청 환우를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이날 성가합창, 흑인 영가 애창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며 환자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