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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도부 주최, 제5회 전국 여성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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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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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 자질향상 및 능력고양 위한 다양한 강좌 개설
제5회 전국 여성대회에서 신성례 교수(좌측)가 한 참가자와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가 주최한 제5회 전국 여성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여성협회 임원, 지구 및 지역별 여성협회장 등 3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교회선교사업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효과적인 선교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협회 총회도 함께 열려 이영자 사모가 재신임 됐다.

협회는 이번 모임에서 정관을 개정하고 명칭을 ‘SDA한국여성협회’로 변경했다.

그간 ‘대총회 여성지도자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여성대회는 올해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림교인 여성들을 강사로 초청, 여성인력의 자질향상과 능력고양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송숙자 교수(뉴스타트 건강상담실장)는 ‘여성건강(재림교인들과 천연치료)’을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병든 동물의 고기를 먹음으로 우리의 조직과 혈액 속에 질병의 씨를 심게 되고, 이는 곧 질병에 대한 저항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육식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송 교수는 “(하지만)아무리 건강에 좋은 영양식이라도 과하게 먹는 것은 아주 해롭다”고 지적하고 “이 시대를 위한 현대진리와 관련된 건강개혁 사업은 선을 이루는 능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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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례 교수(삼육대 간호학과)는 ‘자원봉사방법론’에 대한 주제강의에서 “봉사는 곧 사랑”이라고 정의하며 성장제일주의에서 성서에 기초한 신앙관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신 교수는 “자기 교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신앙의 기본이 되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외면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신앙의 본질적 요소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여성의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의한 김선옥 박사(삼육식품 연구실)는 “자기개발은 여성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덕목”이라며 자기개발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여성들의 폭넓은 활동과 의식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며, 특히 우리 재림교회 내에서 여성지도자들이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변화인식구축은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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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목사(구리외국어교회)는 ‘성경의 여성’에 관한 주제강의에서 “21세기는 성령의 시대, 여성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라고 전제하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성경 속 여성들의 삶을 조명했다.

정 목사는 “성령의 형상인 많은 여성들이 사회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의 처지와 상황이 성경시대의 여성들보다 결코 나쁘지 않다”면서 여성들을 통해 성령의 사역이 일어나길 기대했다.

이경순 교수(삼육대 간호학과)는 ‘재림여성의 정체성’을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을 어떻게 계발하며, 가정과 이웃, 교회와 국가에 어떻게 기여하고, 성경과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가며 재림을 준비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아는 것을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여성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주 교수(삼육대 약학과)는 ‘여성지도자론’에 관한 주제강의를 통해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이를 기르자”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성 있는 젊은이를 기를 수 있는 여성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성선교 활성화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업 개발되어야”
News_4088_file4_v.png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이선미 목사는 앞선 개회예배에서 “교회와 선교현장에서 헌신하는 여성일꾼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하며 “이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장 이영자 사모는 채식건강조리과정 및 웰빙대학 개설, 건강잡지 발행, 직업소개소 개소 등 지난 3년간의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여성선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업들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요한계시록 18장1절~4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재림교인 여성성도로서의 정체성은 하나님께로부터 여성전도자로 부름 받았다는 확신을 갖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확고한 삶의 가치관을 가진 여성지도자들이 되길 권면했다.

매일 아침예배에서는 ‘여성지도자의 기도생활(충청 여성전도부장 허창수 목사)’ ‘여성지도자의 전도생활(동중한 여성전도부장 강순기 목사)’ ‘여성지도자의 말씀묵상(영남 여성전도부장 정정호 목사)’ 등 다양한 주제설교도 마련되어 은혜를 배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대총회가 연중 프로젝트로 전개하고 있는 ‘성경을 따르라’ 캠페인의 해를 맞아 참가자들이 집회 기간 중 성경을 통독했으며, 김명희 집사, 이경원 집사, 장동운 집사, 이화영 집사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간증이 소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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