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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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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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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한국지회, 쓰나미 피해지역 위한 구호 호소
구현서 한국 아드라 사무총장은 인도양 연안 국가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기자 이상용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것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정신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그리스도인의 정신이다”

구현서 한국 아드라 사무총장은 인도양 연안 국가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성령께서 호소하시는 대로 사랑의 마음을 실천에 옮겨 재림성도의 사랑이 전달되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지길 바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구현서 사무총장은 재난 발생 직후부터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 등 피해 국가일원에서 신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제 아드라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아드라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지원상황을 전했다.

구 목사에 따르면 현재 태국 방콕에 지휘본부를 마련하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아드라는 한국지부에 ▲응급품 구입을 위한 구호금의 신속한 지원 ▲의류 및 식료품 등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 등 인력자원봉사팀 구성 등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아드라 한국지부는 이에 따라 1차 구호기금 4만 달러를 우선 지원하고, 1월 한 달간 전국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특별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의류 등 물품지원을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네트워크의 요청시 무너진 가옥이나 도로를 복구할 건설팀과 환자치료를 위한 의료팀 등 구호봉사대를 조직해 파견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장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곳이 많은데다 현지로부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전달됨에 따라 자원봉사대 파송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아드라는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

구현서 사무총장은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히 요청되는 이 때, 마음을 모아 동참해 달라”고 구호의 손길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하며, 세상을 좀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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