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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리교회, 학생선교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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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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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대 학생들 모여 스스로 교회운영
교문리교회에 학생선교교회가 문을 열었다. 이 교회는 학생들이 주인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학생들만의 교회다. 사진기자 김범태
동중한합회 교문리교회(담임목사 문치양)에 출석하는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바로 학생선교교회가 교육관과 함께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학생들이 주인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학생들만의 교회다. 이처럼 독특한 특수교회는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교문리교회는 지난 27일 안식일 50여명의 성도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선교교회 창립예배를 ‘조촐하게’ 갖고, 이 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사택을 포함,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20평 규모의 상가건물로 마련된 교문리교회 교육관 및 학생선교교회는 주의 자녀들을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40여평 규모의 학생교회에서는 이 교회에 출석하는 80~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일 저녁까지 하나님을 향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신앙을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된다.

금요일 저녁예배에는 학생들만의, 학생들에 맞는 순서가 그들 스스로에 의해 꾸며지며, 안식일아침은 또래 친구들이 준비한 안식일학교가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교사가 된 안식일학교 교과반도 운영된다. 안식일 오후에는 청소년들의 생기발랄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문화가 펼쳐질 것이며, 그들을 그리스도의 선교사로 양성하는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치양 담임목사는 “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문화가 있고, 생각이 있다. 그들의 가지고 있는 문화를 펼칠 수 있고, 그들의 생각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목적을 위해 학생선교교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자리를 같이한 이영길 서울삼육중학교장과 신창근 서울삼육고등학교장은 “학생선교교회의 창립은 주5일 수업제의 시행을 앞두고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이 곳이 구리지역 선교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하며 “앞으로 청소년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 미래의 교회지도자들을 교육하고 양육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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