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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단.사이비 대책 어떻게 전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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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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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당시부터 목적사업으로 ... 작년 각 교단에 협조 공문
재림교회를 이단으로 일방 규정한 ‘이단 사이비 종합자료 2004’를 발간,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5년 전 창립 당시부터 목적사업 가운데 ‘사이비 및 이단집단에 대한 대책’을 정관에 넣고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기총은 산하 상임위원회에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두고 별도의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 국내 주요 교단들도 이단 사이비에 적극 대처한다는 명목아래 산하에 다양한 형태의 대책위원회 또는 상담소 등을 구성하여 관련 조사와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예장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등 여러 교단에서 이단 사이비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간 각 교단별 또는 한기총에서 발표되어 왔던 ‘이단’ ‘사이비’들에 대한 연구보고서의 내용들이 개 교회 교인들에게 주지되는 데는 각기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에 한계가 발생하고, 단발적인 경우가 많아 그 효과가 지속되는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한기총의 이번 ‘이단 사이비 종합 자료집’ 발간의 배경에는 이러한 사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이 때문에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에서는 각 교단들과 한기총의 이단 사이비 연구 자료들을 수집하여 하나의 자료집으로 묶어 보급하기로 하고, 근래 이 일을 산하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에 일임했다.

이들은 이후 각 교단 또는 한기총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한 연구보고서를 중심으로 편찬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해당 교단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이단 사이비 종합 자료집에서 최삼경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은 “최근 들어 한국교회에 사이비 이단의 피해가 극대화되고 있다”며 “이번 자료집이 이단 연구와 비판이 필요 없는 한국교회가 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도 “한기총은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이단 사이비들의 척결을 위해 조사하고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계몽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능한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려 노력했다”는 이들의 발언은 재림교회에 대한 근거를 상실한 일방적 비판에 그침으로써 첫 발부터 허언에 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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