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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여수중앙교회의 ‘통 큰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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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3.07.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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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어학원 설립 위해 1620만 원 선뜻
여수중앙교회 성도들은 키르기스스탄 어학원 설립을 위해 1620만 원을 헌신했다.

호남합회 여수중앙교회(담임목사 이태형)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특별한 주말부흥회를 기획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에 순종하여 국내선교를 위한 <시조>를 예년보다 훨씬 많은 178부를 헌납했다. 또한 한국연합회가 주도하는 세계선교에 동참해 키르기스스탄 선교를 위해 20명의 성도가 마음 모아 1620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여수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곳입니다. 처음으로 거북선을 출정시킨 곳이기도 하고요.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정기를 받은 여수중앙교회는 선악의 대쟁투에서 원수 마귀를 물리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키르기스스탄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이렇게 많은 금액을 헌신하셔서 놀랐습니다.” 여수중앙교회를 섬기는 이태형 목사는 이슬람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키르기스스탄의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준 성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스탄’ 국가 중 하나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린다. 산악지대가 많아 농사보다는 유목에 집중했고 자연히 목축산업이 발달했으나 중공업과 제조업이 뒤쳐졌고,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국가경제가 불안정하다. 그러다보니 영어를 배워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젊은이들이 기회를 찾아 수도인 비쉬케크로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8년 전부터 남미 출신 재림성도들이 어학원을 통한 간접선교를 하고 있다. 


“이슬람의 장벽이 높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어학원 선교를 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화잇 여사가 쓰신 <치료봉사>의 원리가 생각나더군요. 나그네와 같은 외국인이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늘을 떠나 죄로 얼룩진 이 땅에 오신 선교사 예수님처럼 그들은 키르기스스탄 사람들과 섞이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선교를 하고 있네요. 성공이 보장된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구주께서는 사람들의 유익을 소원하는 분으로서 그들과 섞이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 대한 당신의 동정심을 보여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따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임을 얻으셨다. 그후에 그분께서는 ‘나를 따라오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치료, 143).


“여수중앙교회 성도님들의 헌신으로 하루 속히 어학원 선교를 할 수 있는 안정된 장소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부산 수영로교회를 13년 다니다가 안식일 진리를 깨닫고 개혁하신 부부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부흥회를 마치고 김판수·정순옥 가정이 세계선교를 위해 100만 원을 드리셨더군요. 

   

“성경을 읽으면 안식일은 일곱째 날이고, 그날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는데 대부분 교회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죽음 이후에 관해서도 개신교회가 가르치는 것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아 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터진 겁니다. 대면 예배가 중지되면서 저희는 유튜브를 통해 진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리즘 덕분에 진리햇불교회에서 송출하는 인터넷방송을 접하게 되었고,  강의를 들으면서 안식일 진리는 물론 사후에 관한 분명한 진리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니 이보다 더 확실한 해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림교회는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오직 성경’을 따르는 교회더군요. 부산중앙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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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2022년 9월 여수가 좋아서 이사했고, 지금까지 여수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아직 1년도 안 된 새 가정이 키르기스스탄을 돕자는 강사의 호소에 순종한 것이다. 직접 가서 전도할 수 없는 이슬람 국가에서 어학원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돕는 것도 선교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김판수 성도의 부인 정순옥 성도는 말한다. 


“제가 발견한 진리를 땅 끝까지 전파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남편과 함께 1백만 원을 기부했어요. 이 자금으로는 충분하지 않겠지만 여러 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키르기스스탄에도 어학원이 세워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직접 선교를 금하는 이슬람 국가에도 복음이 전해져 많은 영혼이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저도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기를 원합니다.” 정순옥 성도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주의 말씀이 무엇인지 체험했다고 말한다.


여수중앙교회는 1930년, 김석주 씨가 정읍교회 전도 집회를 통해 진리를 받아드렸고 동생 김석채 씨 댁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여순항쟁 때 위생병원에서 파견한 간호사 정진실씨가 부상당한 이종호 씨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집에서 교회 간판을 걸고 정규 집회를 하였다. 그 후로 여러 목회자가 헌신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말씀 충만하고 성령 충만한 성도, 소그룹이 살아나는 교회’를 표어로 2023년에는 침례자 5명, 출석생 100명, 십일금 1억1000만 원을 목표로 삼았다. 


“교회에서 소그룹이 살아나니까, 교회도 살아나는 것 같아요. 소그룹 활동을 하면서 자아굴복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깨달았고, 매주 자아 굴복의 성공과 실패 경험담을 나누면서 신앙이 성장하더군요. 말씀을 읽고 예언의 신을 묵상할 때,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선교를 위해 통장을 만들려고 하다가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지체하지 말고 헌신하라는 하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는 말씀은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라는 명령이요, 대신 하나님께서 신겨주시는 복음의 신발을 신고 세계선교에 동참하라는 당부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안교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명심 집사의 간증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광을 티끌 속에 묻어버리고 인간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인간을 위해 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목사에게 보내는 권면, 456)


“자신을 포기하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요지이다”(소망, 523).


“우리 교인들은 국내와 해외의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지역에 진리의 깃발을 세우고자 자기희생의 노력을 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이 사업에 투자한 돈은 풍성한 보답을 가져올 것이다”(9증언, 49).


여수중앙교회가 보여준 자기희생의 정신이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감화력으로 한국교회에 전파될 것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 활동하는 남미 출신 선교사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다. 함께 보내는 선교사의 사역을 하면서 하늘의 기쁨을 누려보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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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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