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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어린이야영회...그리스도의 생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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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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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해 오신 사랑의 예수님’ 주제로 테마부스 운영
‘날 위해 오신 사랑의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열린 동중한 어린이야영회에서 참가자들이 예수님의 생애가 담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동중한 농원의 어린이들이 재림신앙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미래 선교주역으로 자라날 꿈과 비전을 한자락 더 키웠다.

동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서상규)가 주최한 어린이연합야영회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횡성 레포츠공원에서 450여명의 어린이와 지도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날 위해 오신 사랑의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특히 예년의 기능습득 위주의 훈련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지상봉사생애를 의미하는 테마별 부스를 통해 주간활동이 강사의 설교와 연계될 수 있도록 차별화되어 기획됐다.

개회식에서 합회 총무부장 문치양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올 들어 가장 탁월한 선택을 했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야영회가 잠시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분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는 “역사에 길이 남은 위인들 중에는 여러분처럼 어린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아브라함이나 모세, 다윗과 같은 위대한 성경의 인물들처럼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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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어린이부장 서상규 목사는 “예수님은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면서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께서 지금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초청했다.  

이번 기간 동안 강사로 수고한 서울삼육초등학교 교목 성시영 목사는 ‘꿈과 희망의 걸작품 - 난 이제 꿈이 있어요(The Life)’ ‘생명보다 귀한 보물 - 난 이제 구원 받았어요(The Passion)’ ‘미션 컴플리트 - 나는, 우리는 최후 승리를 할 거에요(The Victory)’ 등 매일의 주제강의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했다.

성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하고, 십자가의 사랑 가운데 죄용서와 구원을 경험하며, 예수님이 인류구원을 위한 사명을 다 이루신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사명을 이루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또 “머지않아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사랑의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서 함께 기쁨으로 만나자”고 권면했다.  

야영대장 박동현 목사는 “지난주까지 각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마치고 이곳에 모인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획의 중점을 두었다”며 “참가자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하루하루 승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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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Drawing With Jesus' 'Walking With Jesus' 'In the Jordan river' 등 매일의 테마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생애를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고, 그분이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반추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선물’ ‘따뜻한 사랑’ ‘이구동성’ ‘십자가 만들기’ ‘유언장 쓰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부스에 직접 참여하며 변치 않는 십자가의 사랑을 간접체험했다.

또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지구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 등을 주제로 연재된 아침예배낭독문을 통해 그리스도의 생애와 고난, 그리고 부활의 역사를 공부했다.  

낭독문은 “우리는 공부나 친구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라며 인간의 십자가를 대신 지신 예수님을 소개했다.  

이밖에 예수님의 생애를 표현한 성극과 그림자극, 불꽃놀이 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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