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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선교본부 건립지 신내동으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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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7.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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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거쳐 행정위 비밀투표로 선정 ... 건축위원회도 구성
동중한합회 선교본부 건립지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현재의 합회 본부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그간 부지선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해 오던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 선교본부 건립지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동중한합회는 지난 5일 열린 이달 정기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회 선교본부 신축부지 선정안을 결의하고,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로써 10여년을 끌어오던 동중한 선교본부 신축부지 선정 작업이 매듭지어지게 됐다.

동중한합회 선교본부가 들어설 곳은 지난 2005년 11월 26억여원의 자금을 들여 매입한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410-1번지 일대 부지. 447평 규모다.

합회는 선교본부 신축부지로 신내동이 선정된 배경에 대해 “그간 서울, 경기, 영서/영동 등 각 지역에서 공청회를 실시했고, 여러 후보 부지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장.단점을 총괄적으로 파악한 결과 신내동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합회는 이 과정에서 서울 본부교회와 남양주시 봉두리교회 등 최근 들어 합회와 공동건축을 희망하는 몇몇 후보지를 방문해 실사하기도 했으며, 행정위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신축 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합회 행정위원회는 아울러 15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직까지 건축 규모나 예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건축위원회는 오는 16일(월) 첫 모임을 갖고 건물의 규모와 설계의뢰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합회 측은 현재 청량리교회와의 시설사용에 관한 협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합회 총무부장 문치양 목사는 “아직 뚜렷한 시기를 제시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내년 전반기 중에는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숙원사업이었던 선교본부 이전을 현실화하게 된 합회는 이를 통해 각 부서 사무실과 함께 회의실, 상담실, 자료실 등 독립공간을 확보하는 등 부서별 업무환경 개선과 분야별 사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일대 지역선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치양 목사는 “장고를 거듭해 온 신축 선교본부가 일선 교회를 지원하고,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유용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중한 성도들의 기도에 부응하는 건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회장 엄보석 목사도 “건물뿐 아니라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더 중요하다”며 “21세기를 선도할 정책과 비전, 선교전략과 전술을 세우는 선교본부가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이 힘을 모아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2년부터 공론화되었던 동중한 선교본부 신축작업은 그간 청량리교회, 묵동교회, 서울위생병원, 구리시, 원주시 등 각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되며 현실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동중한합회는 그동안 노후한 건물과 시설, 협소한 주차 공간 등으로 합회 선교본부의 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교통, 환경, 행정 편의성 등 다각적인 평가자료를 토대로 입지를 물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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