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서상규)가 주최한 제1회 재림어린이창작복음성가제 ‘노래를 찾아서 고고씽!’이 지난 8일 삼육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재림교회 어린이들을 위한’ ‘재림교회 어린이들에 의한’ ‘재림교회 어린이들의 노래’를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실시된 창작복음성가공모에서 당선된 11곡의 노래들이 발표되는 시간이었다.

공연은 노래가 없어진 세상에서 노래를 찾아 여행을 떠난 참소리 단원들이 하늘까지 가는 여행 중에 만나는 모험과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악보를 발견하고, 그 노래를 율동과 찬양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창작복음성가는 재미있는 동화이야기로 패러디되고, 그림자극, 관객과 함께 대형 애드벌룬을 띄우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지며,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기획으로 자리를 같이한 관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를 준비한 동중한 어린이부장 서상규 목사는 “어릴 적 교회에서 부르던 짧은 노래 한곡에 친구와의 우정, 선생님과의 만남, 예수님의 사랑 등 즐거운 추억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부르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할 수 있는 노래, 그래서 그 노래 한곡이 어린이들을 하늘나라로 인도할 수 있는 곡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관객들은 “척박한 재림교회의 어린이음악 환경에서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시도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이 어린이찬양 뿐 아니라, 청소년과 장년 등 각 계층별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11곡의 노래들은 참소리찬양선교단의 음성으로 제작,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는 수상곡의 노래는 물론, 반주곡도 수록되어 있어 지역교회에서 어린이중창이나 합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중한 어린이부는 공연과 함께 제2회 재림어린이창작복음성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싸이월드 아희사랑클럽 http://club.cyworld.com/eckci 으로 접속하거나, 동중한합회 어린이부(☎ 02-6911-91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