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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행복한 축복의 한마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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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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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어린이찬양발표회 .... 재림가정음악회 열고
동중한 어린이부와 가정봉사부는 강원지역 어린이찬양발표회 및 제5회 재림가정음악회를 열고, 재림성도 가정으로서의 기쁨과 축복의 한마당을 펼쳤다. 사진기자 동중한합회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중한합회 어린이부와 가정봉사부(부장 주형식)에서는 지난 8일 안식일 원주삼육초 강당에서 강원지역 어린이찬양발표회와 제5회 재림가정음악회를 동시에 열었다.

1부 예배에 이어 김범종 목사와 여하림 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강원지역 어린이찬양발표회에서는 문막, 손곡, 우천, 창봉 등 11개 교회에서 어린이찬양대가 참가, 그간 열심히 기도하며 준비한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또 어버이날 기념 ‘제5회 재림가정음악회’에서는 행복한 재림성도 가정으로서의 기쁨과 축복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사행시 짓기, 동전 쌓기, 끝말잇기, 가족사진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활동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테마와 멘트가 어우러진 참소리전도단 어린이들의 귀엽고 은혜로운 찬양은 자리를 같이한 성도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으며, 호산나 노래선교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플룻 독주와 바이올린 연주 등 아름다운 멜로디가 신록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도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밖에 불치병에 걸려 행복했던 가정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믿음과 소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감동적 이야기를 담은 영상극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 - 혜인이 이야기’를 통해 갖가지 시험 속에서도 함께 용기를 얻고 믿음으로 이겨낼 것을 결심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련한 주형식 목사는 “금이 갔으나 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 곧 사랑해야 할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모든 가정에서 행복과 사랑이 회복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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