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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터 땅 속까지 신나는 생태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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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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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목천연계탐사관,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으로 새 옷
‘노목천연계탐사관’이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개관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이 세상 그 누구도 붓으로 표현할 수 없는 천연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창조의 섭리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게 해 주었던 ‘노목천연계탐사관’이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관장 손경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3일(월) 오후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석전시실, 천문대, 식물생태학습원 등 우리 주변 생태계 속에 감춰진 아름다움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각종 장비와 제반 시설을 갖춘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에는 고생물의 생태환경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화석, 편광현미경을 이용한 암석교육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공룡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공룡탐험 특별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14인치 반사망원경, 152mm 굴절망원경 등 국내 사설천문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장비가 갖춰진 천체관측실과 플라네타리움, 야외관측실, 타임스페이스 터널, 별자리놀이방 등 천문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외 야생조류탐조 시설과 강의실, 숙소, 식당,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인근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 방낙진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춘섭 삼육기술원장, 최종걸 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원장 등 청소년사업담당목회자와 교단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서는 탐사관의 주요시설을 소개한 홍보영상물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손경상 관장은 이 자리에서 “우주로부터 땅 속에 이르는 탐사체험을 통해 자연이 어떻게 상생하고 도와 가는지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 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쟁의 논리에 찌든 청소년들이 직접적 체험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봉사정신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이곳을 통해 정신개혁을 넘어 생활의 개혁까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혁우 동중한합회장은 “환경친화적 교육과 천연계의 실물교훈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희생과 봉사, 새로운 인생관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하며, 이곳이 사랑과 진리를 깨닫는 자연교육의 전당이 되길 기도했다.

자리를 같이한 제천시의회 이종오 의장은 축사에서 “자라나는 후세들을 위해 이처럼 좋은 시설을 개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자연과 인간, 문화가 상생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교육청 김영규 교육장도 “무한한 상상력과 체계적 사고력 향상으로 청소년들의 정서발달과 인성교육의 터전이 되기 바란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는 기관이 되길” 기원했다.

지난 1999년 3,000여평의 부지와 1만여평의 임야에 충청북도 유일의 민간 자연탐사시설로 들어선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이후 청소년 도움터를 개관하며, 다방면의 발전을 이루어왔다.

지금까지 1만5,000명 가량의 교육생이 다녀간 이곳은 현재 18명의 교사들이 봉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한편,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개관기념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태양관측, 야생화탐사, 야생조류, 천체관측 등 프로그램이 담긴 어린이 잔치 이벤트를 연다. 예약 및 교육문의(043)653-6534, 인터넷 홈페이지 www.nt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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