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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박광수 목사, 재무 문치범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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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1.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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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후속 임원 선출 ... 곧 부서장 선출 절차 들어가
박광수 목사(좌측)와 문치범 목사가 동중한합회 신임 총무와 재무에 선출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 5년 동안 한국연합회 선교부장으로 수고했던 박광수 목사가 동중한합회 총무에 선출됐다. 박 목사는 지난 2004 합회 총무부장으로 근무하다 같은 해 12월 연합회 선교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다시 합회 총무에 복귀하게 됐다.  

합회 재무에는 문치범 목사가 피선됐다.

4일 오전 속개된 동중한 총회는 합회의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대표들은 새로운 임원진을 박수로 환영하며 이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길 기도했다.

박광수 총무는 인사말에서 “연합회 총회에서 직임을 내려놓으며 목회자에게 갈 곳이 너무 명확해서 행복하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난 회기 총무부장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다시 선택해 주신 것 같다”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치범 재무는 수락연설에서 “동중한의 막대한 재정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능이 내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막중한 직무를 잘 받들어 우리 합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와 조언을 당부했다.  

박광수 신임 총무는 1957년 11월 30일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남 태평교회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한 이후 서울삼육중학교 교목과 금곡교회, 동해중앙교회 등에서 성도들을 섬겼다.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과 연합회 평신도훈련원 총무, 재림연수원 강사,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을 거쳐 2004년 1월 동중한 33회 총회에서 총무부장으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12월 한국연합회 32회 회기에서 선교부장에 피선되어 봉사했다.    

김인서 사모와의 사이에 제상, 제린 1남1녀를 두고 있다.

문치범 신임 재무는 1966년 8월 2일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삼육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남 고등동교회에서 목회에 발을 디딘 이후 서울위생병원 원목실, 태장교회, 상봉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평신도훈련원과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봉사한 뒤 동구능교회를 섬겼다.

김경희 사모와의 슬하에 승호, 승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합회장에 이어 총무와 재무 등 임원진을 선출한 선거위는 곧 합회 행정위원 선출과 각 부서장 추천 등 후속 절차를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모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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