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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양육선교에 관심 쏟고 지원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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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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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동중한합회장 문치양 목사 현장 인터뷰
신임 동중한합회장에 피선된 문치양 목사는 재적교인수와 평균 출석생수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육선교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기자 총회기자단
신임 동중한합회장에 피선된 문치양 목사는 재적교인수와 평균 출석생수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육선교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제도적 방안을 연구하고, 일선 현장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치양 신임 합회장은 3일 밤 선출 직후 총회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 주님을 믿고 영혼구원을 위해 결심했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처음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 신임 합회장은 그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회연합회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이러저러한 답을 드린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문치양 신임 동중한합회장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선출 소감은?
- 우선 마음에 큰 부담이 된다. 지난 3년 동안 엄보석 목사님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합회장의 일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많이 느꼈다. 그런데 내게 이런 무거운 짐이 주어지고 나니 ‘과연 내가 이 직임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먼저 든다. 더 많이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수락연설에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회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가고 싶은 사업운영구상안은?
- 최근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한 부분들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말로만 해왔던 예수님의 재림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든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들이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야겠다.

‘처음 사랑’이라 함은 우리가 처음 신앙하던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주님을 믿고 영혼구원을 위해 결심했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임무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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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합회장으로 부르신 시대적인 의미와 뜻이 어디에 있을까?
- 총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목회자들에게 많은 격려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동역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부르셨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하기 위하여 나를 부르셨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재적교인수와 평균 출석생수의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 해소 방안은?
- 개인적으로 목회를 하면서 많이 경험을 했던 일이다. 침례를 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남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고, 시도해야 한다. 앞으로 수침자들을 양육하는 면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침례를 주기도 어려운데 그 사람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것은 큰 손실이다. 침례자와 초신자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특별히 양육선교에 열심을 내야 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하나?
- 선교전문가가 아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런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는 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문가 집단과 해당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이 모여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목회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일이 합회장의 역할이 아닌가 한다.

News_4529_file2_v.png▲이번 회기에 교회연합회 조직개편 문제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어 있다. 이에 대한 계획은?
- 이 자리에서 이러저러한 답을 드린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우리 합회에는 연구위원회가 있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의 좌우명이나 목회철학이 있다면?
- 총무부장에 선출되었을 때 시조사에서 표어를 부탁한 적이 있다. 그때 ‘사람을 키우는 합회 교회를 키우는 합회’라는 슬로건을 드린 적이 있다. 평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교회를 섬기든, 합회에서 봉사하든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동중한 성도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 지금 상황에서 나를 위해 많이 기도해달라는 부탁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내가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연합된 기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부족한 이 사람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기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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