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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리문제 다루기 위한 임시총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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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1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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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2일 빛고을교회에서 ... 호남 연례행정위 결의
호남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제주 분리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임시총회를 내년 1월 22일 소집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06년 임시총회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호남합회(합회장 이학봉)가 제주 분리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한다.

24일 열린 호남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그간 분리여부를 둘러싸고 몸살을 앓아 왔던 제주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내년 1월 22일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호남합회는 지난 19일 열린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제주 분리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임시총회를 열도록 제안했다.

합회 분리는 차상위 기관인 연합회가 주관하게 되어 있으나,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제반 절차를 호남합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호남합회는 임시총회 일자와 날짜를 정하고, 곧 총회 대표단을 선정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임시총회에서는 제주 분리 문제와 관련한 단일안건만 처리한다. 의회는 토론과 표결을 통해 제주지역 교회들의 호남합회로부터의 분리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2007년 1월 열린 제21회 호남합회 총회에서 제주지역 교회들의 완전한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연합회나 지회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임시총회를 열어 제주지역 분리절차를 밟도록 한 결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총회는 정상화의 기준으로 ‘소속 합회 탈퇴 및 불법대회 조직’ ‘인사권 불순종’ ‘재정권 불순종 및 교회부동산 불법점유’ ‘합회 지시사항 해태 및 거절’ ‘합회 공문서 수신 거부’ 등 5가지 사유의 완전한 해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제주본부교회와 제주중앙교회 등 이 지역 교회들은 올 여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합 장막부흥회와 기도회를 여는 등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수년 동안 해결의 기미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해 왔던 제주 분리 문제가 임시총회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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