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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바에서 언약의 제단 쌓은 호남성도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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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8.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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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행복과 新 사도행전’ 주제로 말씀 연구
호남 장막부흥회에서 성도들이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영하고 있다.
호남 성도들이 분주했던 일상을 떠나 천연계 안에서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새로남의 은혜를 체험했다.

호남합회 안교.선교부(부장 박정택)가 주최한 호남성도 장막부흥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화순 미스바연수원에서 열렸다.

‘이스라엘의 행복과 신(新) 사도행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장막회에는 삼육대 신학과 김상래 교수(구약학)와 앤드류스대 신학과 최휘천 교수(신약학)가 강사로 초빙되어 하늘의 말씀을 대언했다.

김상래 교수는 ‘순종하는 사람들, 행복한 사람들’을 주제로 아담, 가인, 에녹, 노아, 아브라함 등 창세기에 나타난 인물들의 생애와 믿음을 조명했다.

김 교수는 노아홍수의 현대적 의미를 설명하면서 “창조주 신앙은 자연법칙을 넘어서는 말씀도 믿을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하고 “자연법칙은 ‘사실’을 알게 해 주지만, 창조주의 말씀을 믿는 믿음은 ‘진실’에 이르게 해 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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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아브라함의 삶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의 ‘믿음’의 이야기”라며 “고향을 떠난 그가 약속의 땅 ‘타향’에 살면서 하늘 ‘본향’을 사모한 것처럼 우리도 이 공해로 찌든 삭막한 세상에서 ‘하늘 본향’을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최휘천 교수는 ‘남은 자손의 신(新) 사도행전’이라는 주제로 세속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방법과 성령의 체험에 의한 약속의 성취에 대해 집중 강의했다.  

최 교수는 “전도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신앙의 근본이신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를 얻어야 한다”며 선교인의 기본자세와 사명에 대해 언급하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라고 전제했다.  

최 교수는 특히 “전도는 물질적 필요를 공급하기보다 인간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며 세상을 변화시킨 초대교회의 역사를 반추하고 “기독교의 아름다움은 외부적 환경이 아닌, 내적으로 성령에 충만한 삶”이라고 전했다.

합회장 이학봉 목사는 개회예배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옛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등 매년 세 번씩이나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오도록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수고로 살지 않으며, 그분의 은혜와 축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경험토록 하기 위함이었다”며 성도들이 매 순서마다 여호와 앞에 기쁨으로 이르러 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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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안교.선교부장 박정택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장막회를 통해 우리의 모습 속에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반영되고, 예수님과 바울처럼 전도의 열기가 타오르기 바란다”며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는 호남삼육고 동문들로 구성된 갓디엘 남성중창단의 찬양모음과 문화단체 ‘가디너스’가 기획한 뮤지컬 <두 여인의 이야기 - 운명>이 무대에 올려져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장막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가정행복세미나’ ‘도전찬미 772’ ‘취미교실’ 등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되었다. 성도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각각의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았다.

‘말씀묵상 LT(Loving Time)’ 특강에서는 ▲시간 ▲장소 ▲말씀 ▲기도 등 LT의 요소와 LT를 해야 하는 목적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과 교통하고 대화를 나눌 것인가에 대한 소개와 강의가 있었다.  

강사들은 “LT는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매일 첫 시간을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날마다 우리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보는 것과 같이LT는 하나님 앞에 서서 사랑의 말씀으로 매일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내면의 거울이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에 적용하므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나는 경건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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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성도의 재정관리’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강에서는 정영수 박사(광주빛고을교회 집사, 광주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부동산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의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경제사정을 고려하고, 보유 부동산을 점검한 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틈새시장 공략’ ‘환경친화력’ ‘미래가치’ 등 부동산마케팅의 주요 원칙을 소개했다.  

이밖에 어린이캠프에서는 문병운 전도사와 심재영 전도사 등 지도교사들이 성경공부와 레크리에이션, 기도회 등을 운영하며 미래의 선교꿈나무들에게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었다.  
  
한편, 호남합회는 평균 출석성도 1만명 및 광주 재림성도 1만명 달성을 위한 ‘비전 SK21 운동’ ‘100플러스 정책’ ‘114 소그룹운동’ 등 부흥과 도약을 위한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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