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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과 따름’ 동중한 제37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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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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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교회’ 주제로 ... 475명 대표 등록
동중한 37회 총회가 막을 올렸다.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성령의 역사하심과 선교를 위한 연합,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는 성회가 되길 기도했다.
동중한합회 제37회 총회가 오늘(6일, 수)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4년간 합회가 진행한 선교사업과 현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 한 회기 동안 동중한 농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한다.

또 경영위원회 등의 순서를 통해 지역별 선교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합회의 선교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 막을 올린 개회식은 대표자 점명 - 합회장 보고 – 헌장 및 정관 개정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개회식에는 일반대표 326명, 특별대표 15명, 정식대표 186명 등 525명 중 475명이 등록해 성원을 이뤘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마가복음 2장13~15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세리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과 그의 명령에 따라 모든 사람으로부터 비난받던 세리에서 ‘마태복음의 집필자’로 변화한 레위의 삶을 반추하며 참다운 신앙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부르심과 따름’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황춘광 연합회장은 “재림성도인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과 그 사랑의 손길에 이끌려 신앙생활에 들어섰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볼 때, 세리 레위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따른다면 레위가 가치 있는 인물이 된 것처럼 우리도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총회가 오직 예수님만 높이는 성회가 되길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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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장 이경우 목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36회 총회에서 개혁의 명을 위임받았지만, 이를 온전히 완수하지 못한 불찰이 있다. 새로운 회기를 맞이하는 이즈음에 지난 회기 동안 한 합회를 이끌었던 행정 책임자로서 마음에 큰 부담과 송구함을 갖고 있다”면서 “불철주야 기도하며 든든히 교회를 지켜주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경우 합회장은 보고에서 ▲세대별 신앙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한 교육의 기회 제공 ▲전도사명 고취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전도사명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각종 교육과 지원상황을 소개했다.  

이경우 합회장은 “사명을 가진 자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이 약속 붙잡고 더욱 진군하여 분명한 하늘의 음성을 발하는 남은 자손이 되어야 하겠다”면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겸손과 섬김의 생애를 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이 시대에 전심전력하여 주님의 재림을 촉진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교회 합병.해산도 승인했다. 동중한합회는 지난 회기 동안 간성과 거진교회를 합쳐 고성본향교회를 이뤘으며, 남양주교회와 구리외국어교회가 합병해 남양주교회를 조직했다. 또 대공원교회와 성수교회가 광진교회로 합병했으며, 고등동교회와 판교교회가 판교전원교회가 됐다. 집회소는 왕십리학원교회와 다사랑교회가 문을 닫았다.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성령의 역사하심과 선교를 위한 연합,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는 성회가 되길 기대했다.  

하늘갈래교회 김성현 목사와 묵동교회 김화선 집사는 “하나님께서 이끄셔서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고, 합회의 희망을 볼 수 있는 총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예수님께서 바라고 원하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량리교회 이성수 목사는 “너무 인선에 대한 관심보다 한 회기동안 합회의 방향과 정신을 함께 깊이 고민하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잠실교회 박성구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서 집회가 잘 이뤄질 것을 믿는다. 특별히 지도자로 뽑히는 분들은 성령충만한 가운데 모든 교회를 이끌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동중한 총회는 합회장 보고에 이어 헌장 및 정관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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