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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쓰시겠다 하라” ... 호남 목사안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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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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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황 목사 등 5명에 기름부음의 예식 가져
올 첫 목사안수예배가 호남합회에서 열렸다. 집례목사들이 안수목사 후보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함으로 거룩한 관유를 붓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호남합회(합회장 한재수)는 6일(화) 오후 호남삼육중고 강당에서 목사안수예배를 갖고, 주의 종들이 앞으로도 인내와 섬김으로 여호와의 기업을 발전시키는 목회자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목사안수예배에서는 광주전원교회 김기황 목사, 순천남부교회 김용국 목사, 소포교회 나인수 목사, 광주무등교회 소병선 목사, 여수서부교회 이상군 목사 등 5명의 목회자가 새롭게 기름부음을 받고 안수목사의 직분을 수행하게 됐다.

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목사 안수예배에서 동료 목회자들은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특창을 선사하며, 이들이 십자가의 의미를 새롭게 덧입고, 그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게 되길 소망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설교를 통해 “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자,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의미”라며 “이제부터는 성령의 지도와 사명에 따라 살아가며,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전정권 목사는 마가복음 11장 1~3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쓰실 때만큼 고귀하고 온전하게 되는 것은 없다”고 전제하고 “오늘 여러분을 친히 쓰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재수 합회장은 호남의 목회자와 교회, 성도를 대표해 신임 안수목사와 사모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영원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한 사명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 합회장은 “목회여정에서 충성을 다하고, 봉사하며, 우리의 사업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사업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신임 안수목사들도 앞으로의 목회활동에 헌신을 더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자신들의 생각과 판단, 사고가 성령에 의해 흠뻑 젖어들게 되길 염원했다. 이날 안수예배에서는 특히 내달 해외개척선교사로 파송되는 나인수 목사에 대한 송별인사와 후배 목회자들의 축하 기념패 전달식이 있었다.

자리를 함께한 성도들은 “오늘의 안수서약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의 변치 않는 언약이 되길 바란다”며 신임 안수목사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새 옷을 입고,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말씀연구, 조직.질서, 기도생활, 설교.방문, 전도활동 등 10개 분야에 대한 시문이 있었으며,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각자의 각오를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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