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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제22회 총회 일정 마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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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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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 ... 제주징계위 진행상황 보고 받고 의안 논의
경영위원회에서는 총회 구성원의 다양화와 여론 반영의 창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전진 또 전진’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개회한 호남합회 제22회 총회가 사흘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읍중앙교회 이병합 목사가 새로운 합회장에 선출됐으며, 총무에는 정춘열 목사가 부름 받았다. 또 재무에는 이병수 목사가 선임되었다.

대표들은 이번 기간 동안 총무, 재무, 안교선교, 보건복지, 청소년, 어린이, 출판 등 각 부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합회의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경영위원회에서는 ‘예배소 총회 대표 증원’ ‘총회 대표에 청년, 어린이, 청소년교사 참여’ ‘행정위원 평신도/목회자 대비 50:50 비율 조정’ ‘여성인력 활용 및 양성 위한 여성장로제도 도입’ ‘여성전도부장 여성 선출’ 등 총회 구성원의 다양화와 여론 반영의 창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 ‘중앙집중식 교육 및 행사의 실전교육 전환’ ‘전북지역 선교센터 건립’ ‘선교센터에 노인관 포함’ 등 지역과 계층 선교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되어 신임 행정위원회와 헌장위원회에 위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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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원회에서는 특히 제주문제 징계위원회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의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징계위원장 손기원 목사(한국연합회 재무)는 그간의 활동내용에 대해 “가급적 이번 총회에서 마무리 보고를 드리려 위원들이 여러 차례 모여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손기원 위원장은 “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가 되면 연합회 행정위에 보고되어, 그 결정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지지라 생각한다”며 “가능한 빨리 이 일이 일단락되어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대표들은 “제주문제의 본질은 분리 여부가 아니라, 교권의 유린과 질서의 파괴가 핵심”이라며 “무너진 공의와 교회의 법을 다시 세우기 위해 반드시 관련자 징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영위원회 의장 김재호 목사는 “합회 총회에서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결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연합회 차원의 위원회가 꾸려졌기에 모종의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믿는다. 역사적인 사실을 묵과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회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스가랴 4장6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그동안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축복해 주신 것이 사실이지만, 외형적 모습과 달리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철저하게 하나님께 굴복해서 겸비한 믿음으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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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합회장은 “인간의 방법과 수단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업을 하시도록 겸비한 심령으로 철저하게 그분을 의지하고, 기도한다면 총체적 위기 속에서도 성령의 계절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합회장 이병합 목사는 폐회선언에서 “이번 총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시작해 찬송과 감사로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합회장으로서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나의 어깨에 호남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주 안에 먼저 잠든 성도들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조의문 낭독, 성삼위 하나님과 상부기관, 국가와 교회에 보내는 감사문 낭독 및 기도 등을 채택했다.

대표들은 “신임 임.부장들이 영성과 능력을 갖추고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는 지도자들이 되게 해 달라”며 “호남 농원이 강하게 부흥하며 날로 성장하는 복음의 터전이 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간구했다.

한편, 호남합회는 오는 23일(토) 오후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신-구 합회장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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