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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어린이.청소년.청년 연합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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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7.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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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 교회에서 800명 참가 ‘성황’ ... 패스파인더 활동 강화 위해
‘SOS 2박3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호남지역 60여개 교회에서 약 800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미래 선교역사를 이끌어 갈 호남 농원의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묵상했다.  

호남합회 어린이부(부장 이경철)와 청소년부(부장 이정완)가 공동주최한 ‘2010 어린이.패스파인더.AY 연합야영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순 미스바연수원에서 열렸다.

‘SOS(Salvation Only! only Service!) 2박3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호남지역 60여개 교회에서 약 800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호남에서 이처럼 어린이와 패스파인더, AY 회원들이 연합으로 야영회를 연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분대생활, 기억절 암송, 야영점검 등 전통적 패스파인더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었다. 각 교회의 목회자와 청년지도자들이 직접 강사로 수고하며, 성공적인 집회를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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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태극기와 성경, 패스파인더기의 뒤를 따라 참가교회의 기수단이 자체 제작한 깃발을 앞세우고 입장했다. 이어진 문화의밤에서는 나주 새벽이슬교회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이 무대에 올려져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기능훈련은 탐험대, 개척대, AY 등 파트별 연계 프로그램으로 특색 있게 꾸며졌다. 페이스페인팅, 식물채집, 곤충채집, 대나무물총만들기, 천연비누제작, POP 손글씨 쓰기, 대나무뗏목만들기, 연결식 성경교수 등 다채로운 활동순서가 마련되었다.

강사로 수고한 어린이부장 이경철 목사는 ‘나는 자랑스러운 재림교인’이라는 주제로 전한 연합말씀에서 “여러분은 현존하는 재림교회의 미래”라며 “우리가 매사 열정적인 모습으로 그리스도와 만난다면 개인의 미래는 물론, 교회와 사회의 미래도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채로운 영상을 활용해 말씀의 집중도를 높인 이경철 목사는 “재림교인으로서 빛나는 인격을 갖춘 세상의 거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며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섭리가 무엇일지 잘 생각해보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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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영회에서는 광주무등교회, 광주남선교회, 나주 새벽이슬교회, 삼향교회, 여수서부교회, 정읍본향교회 등 6개 교회에서 장성민 군과 김유나 양을 비롯한 14명의 새로운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야영대장 박세환 목사는 “‘구원과 봉사’라는 패스파인더 사상을 기본 콘셉트로 정했다”며 “모든 대원들이 구원의 분명한 확신과 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의 개념을 분명하게 잡아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목사는 집회를 마치며 “각 교회의 평신도지도자와 목회자들이 교사로 헌신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기에 성공적인 야영회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하고 “재림교회 고유의 사상과 패스파인더 정신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부장 이정완 목사는 “재림교회는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연속적인 성장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만, 근래 들어 연령별 혹은 계층별로 신앙지도와 훈련이 세분화되면서 이런 문화가 단절된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패스파인더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연합집회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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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완 목사는 “패스파인더는 단순히 기능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아닌, ‘구원과 봉사’라는 재림교회 고유의 철학이 담긴 운동”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하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야영회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폭우가 쏟아져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 청소년지도자는 “기성세대에게는 아득한 추억이 떠오르고, 신세대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어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는데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대원들이 기능훈련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재미를 느끼기 위해 배우는 게 아니라 봉사하기 위해 배운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이번 회기동안 패스파인더 활동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을 세운 호남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의 연합야영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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