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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가정 청소년 예방프로그램 개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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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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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조미숙 교수 ... 지역사회복지학회 학술세미나에서
지역사회중심의 사회복지실천과 교육을 위한 학술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송정부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장. 송정부 교수는“사회복지계 대학도 현실에 맞는 사회복지실천 및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한 교육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손가정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영향을 주는 중재요인을 응용하여 이들을 위한 사회사업적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조미숙 교수는 4일(화) 오후 삼육대 제2과학관에서 열린 ‘지역사회중심의 사회복지실천과 교육’ 세미나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확대실시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비행행동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실천과제 - 결손가정 청소년의 위기요인과 보호요인’에 대한 연구주제로 발표한 조 교수는 결손가정 청소년의 적응 집단과 부적응 집단간에 영향을 주는 중재요인들로 개인적 요인, 가정적 요인, 사회환경적 요인을 들고 이러한 각각의 중재요인의 개념을 응용, 사회사업적 예방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적 접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와 삼육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삼육대학교사회복지학과와 보건복지대학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장 송정부 교수(상지대)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건변화에 따른 사회복지실천의 방법과 기술도 변화해 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때문에 사회복지계 대학도 현실에 맞는 사회복지실천 및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한 교육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여대 이윤로 교수는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활용 실태와 과제’에 대한 연구발표에서 최근 여성부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 지역별 여성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보험료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보험제도’를 예로 들며 “이러한 보험제도가 사회복지분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자원봉사자의 선행에 대해 상을 주거나 자원봉사자의 날 또는 주간을 선정하는 것도 자원봉사 활동을 확산시키고 잠재적인 자원봉사자를 개발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상제도 마련’을 주장,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보호관찰소 노근성 사무관의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의 실천과제’에 관한 연구와 뉴욕주립대 이신영 박사의 ‘사회복지관 자원봉사 활용 실태와 과제’에 대한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삼육대 정종화 교수의 ‘지역사회복지관에서의 현장실습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와 학생들의 사례발표도 함께 이어져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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