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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호남합회 ‘대체의학 건강증진 특별지도자 과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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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5.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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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도 봉사자 양성 위해 삼육대 사회교육원과 연계 프로그램 진행
호남합회 가정봉사부는 삼육대학교 사회교육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대체의학 건강증진 특별지도자 과정’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광역시 주월동 호남합회 7층 세미나실.

30여명의 ‘중년 학생’들이 모여 수업에 열중이다. 이들은 호남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이화영)가 삼육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임형준)과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한 ‘대체의학 건강증진 특별지도자 과정’ 수강생.

1년 2학기 과정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분야 전문봉사자 및 안교/선교 봉사요원을 양성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교단은 물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했다.

호남합회 가정봉사부는 이를 위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난 1년간 준비했다. 강사 수급, 커리큘럼 조정, 타 부서 및 지역교회와의 협력, 수강생의 요구 등 면밀한 조율과정을 거쳤다.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천연치유 지도자가 되기 위한 전문과정을 이수했다. 그동안 남대극 교수의 성경 시 강해를 비롯해 손 건강관리법(김귀자 교수), 귀 건강관리법(이현서 교수), 발 건강관리법(오선숙 교수), 임상 건강택견(설영익 교수), 실전 미술치료(이화영 교수), 실전 시낭송(송경은 교수) 등의 과목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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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방문한 이날은 7주(45시간) 동안 이어져온 1학기 과정의 종강일이었다. 설영익 교수의 강의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기말 평가가 진행됐다. 그래선지 책상에 앉아 있는 수강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다. 오후에는 발 관리법 등 실습도 이어졌다. 분위기가 무척 적극적이고, 열의가 대단했다.

설영익 교수는 서양의 철학사상과 동양의 건강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불교, 도교, 유고 등 각 종교의 사상을 기독교의 건강원리와 비교해 풀어냈다. 설 교수는 “모든 종교마다 독특한 자기만의 핵심사상을 갖고 있지만, 권선징악이라는 유사성이 있다. 인간을 도덕적으로 완성시켜 궁극적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는 어느 종교나 다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 교수는 “그러나 기독교의 건강철학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오직 예수!’다. 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믿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완전한 답이 도출된다. 작은 차이가 결국 영생을 좌우하는 엄청난 차이로 빚어진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주로 이웃에게 치료봉사를 하고 싶거나, 지금도 건강전도를 하고 있는 이들. 그동안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지 못했으나, 이런 과정을 통해 천연치유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다양하고 힘 있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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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중에는 멀리 여수에서 찾아온 수강생도 있었다. 5명의 구도자도 눈에 띄었다. 호남 가정봉사부가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삼육문화센터 수강생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어디 가서 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동안 건강전도를 하고 싶어도 자격증이 없어 망설였는데, 이제는 천연치유 상담사로서 누구를 만나든 거리낌 없이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강좌를 마련해준 합회 가정봉사부와 삼육대 사회교육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스포츠심리상담사(2급), 체력향상지도사(2급), 전통운동놀이지도자(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호남합회 가정봉사부는 앞으로 이를 정례화 해 ‘자격을 갖춘’ 건강전도 전문선교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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