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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밀알 되어...’ 제1회 호남 여성선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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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9.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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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도사업 발전 위해 헌신 다짐 ... 모범 여성전도인에 감사패 전달
제1회 호남 여성선교대회에서 호남합회 총무 신장호 목사가 여성선교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차순애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당초 6월 13일 예정됐다 메르스 여파로 연기했던 제1회 호남합회 여성선교대회가 지난 19일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집회에는 호남 각지에서 약 4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이 지역 여성선교 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짚고, 나아갈 방향을 그렸다.

행사는 러브키즈 어린이들의 깜찍한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합회 여성전도부 이화영 부장은 “여성들이 선교의 주체이자 동력으로서 준비하고, 말씀 안에서 서로 힘과 용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오늘을 계기로 호남 선교역사에 새로운 100년 시대를 열고, 여성전도의 또 다른 기초를 놓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 안재순 부장은 사사기 5장12절 말씀을 인용한 환영사에서 여성 사사 드보라와 그의 충실한 동역자였던 바락과 야엘의 삶의 반추하며 “강력한 철기 문명을 갖고 있던 가나안을 무너뜨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역에 남녀가 힘을 합치면 어떤 위대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볼 수 있다”면서 ‘동역의 힘’을 조명했다.

안재순 부장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뤄가는 데는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다. 동역해서 한 목적을 성취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로운 딸인 호남의 여성들은 그렇게 사역을 감당했을 거라 생각한다. 비록 자신의 생각과 뜻 그리고 성향에 맞지 않더라도 여러 사람을 통합하고, 장점을 합해 사역한다면 호남 전역에 넘지 못할 산이 없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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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기념설교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욕구에는 결코 만족이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재림성도라고 하면서도 혹 자신의 삶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남은 무리로서 재림의 확실성을 믿을 뿐 아니라, 언제 예수님이 오시더라도 맞이할 수 있는 영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요한복음 4장에 언급된 사마리아 여인의 삶을 예로 들며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곧 말씀이다. 우리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생명의 생수(말씀)를 받았으면, 사마리아 여인처럼 샘물이 터져 나와야 한다. 복음을 자신의 그릇에만 담아두지 말고, 구원의 소망 없이 멸망하는 자에게 생수를 주어야 한다”며 전도와 영혼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회는 그동안 호남 농원 여성선교사업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여성전도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 호남 여성협회장 김길숙 집사와 전 전북지역 여성협회장 차순애 집사는 20여 년 동안 맡겨진 직임을 수행하며 국내외 선교발전과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다해 재림여성 선교의 초석을 다졌다.

News_7116_file3_v.png서광교회 김영숙 집사와 광주서중앙교회 박달금 집사, 월곡교회 서옥선 집사와 신태인교회 양승례 집사는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고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이웃에게 무아적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여성선교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보성읍교회 박양순 집사는 자연요리연구가로서 진리의 말씀과 건강기별로 많은 이웃에게 건강생활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길이 되었으며, 다도새벽별교회 임향례 장로는 이웃에게 무아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도왔다.

여수교회 정순례 집사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이웃에게 말씀을 가르쳐 제자를 삼는 사명을 완수했으며, 광주 빛고을교회 송경은 집사는 러브키즈 예술공연단 단장으로 헌신하며 어린이 전도사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목포교회 한신숙 집사는 한국 오리엔티어링 호남회장으로 봉사하며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귀감을 보였다.

황혜성 집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에서 정순례 집사는 <가서 제자 삼으라> 교재를 활용한 선교경험담을 간증해 감동을 더했다. 그는 “목회자만 성경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평신도들도 직접 성경을 가르치고 전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제일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은 영혼구원”이라고 단언했다.

정 집사는 “내가 성경지식이 많아서 잘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전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용기를 내면 하나님께서 그 애타는 음성을 들으시고, 영혼을 감동시켜 구원의 축복을 열매 맺게 해 주신다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우리는 단지 그분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위해 증거하는 역할을 할 뿐, 영혼의 수확은 성령께서 하신다”고 전했다.

합회 총무 신장호 목사는 권면에서 “참된 진리를 찾기 어려운 이때에, 복음의 등불을 환히 밝히는 여러분의 헌신과 역할을 통해 호남 전역에 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하고 “오늘 집회를 계기로 호남 여성사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구원의 역사가 밀물처럼 일어남으로써 주님께 큰 기쁨을 드리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News_7116_file4_v.png헌신기도회에서 한영숙 집사와 최정순 집사는 각각 ‘대총회, 연합회, 호남합회를 위해’ ‘호남의 목회자를 위해’ 대표 기도했으며, 심성수 장로는 ‘호남 여성전도부를 위해’ 간구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자신의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참가자들은 “시대가 요청하는 재림여성이 되어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복음의 지경을 확장시키는데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주어진 사명을 촉진하여 주의 몸된 교회에 영혼의 열매를 드리는 여성일꾼이 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이 밖에 국내외 전도회, 채식요리 전시회, 가정사역 세미나, 문화센터 운영 등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의 사업현황이 영상으로 보고됐으며, 첫 여성선교대회를 축하하는 각계의 메시지가 소개됐다. 또한 여성협회 부회장 송경은 집사의 시낭송가와 서명수 전도사의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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