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서울영어학원교회(담임목사 최길호)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감화와 재림교회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서울영어학원교회는 노숙인을 위한 밥퍼봉사, 독거노인 대상 무료진료, 장애인가정 청소 및 반찬배달, 목욕봉사, 사회복지 시설 방문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서울영어학원교회 봉사단체 ‘예빛나무’가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한 공로로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28일에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제3회 동행축제에서 봉사실천상을 수상했다.

서울영어학원교회 전승국 목사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대문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영어학원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4년 발족한 ‘예빛나무’는 매월 셋째 주 독거노인을 위한 의료, 미용, 말벗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에는 장애인을 돕기 위한 청소, 반찬배달, 목욕 봉사를 진행하며 귀감이 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0일(금) 오후 7시30분 학원교회 본당에서는 자선음악회 ‘사랑의 선물’을 공연한다. 벌써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노숙인 등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음악회다. 올해는 금관 5중주와 하프, 플루트 연주자를 초대해 음악회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서울영어학원교회 찬양대와 성인,주니어 오케스트라, 어린이 찬양이 준비돼 있다.

서울영어학원교회는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4억 원이 넘는 기금을 마련했으며, 장학금, 생계비, 생필품, 의료 및 미용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전석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10-3166-2486, 010-9775-227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8일과 9일에는 도르가회(회장 문일선) 주관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과 연료배달 행사를 갖기도 했다. 성도들은 김치 150여 통을 담아 휘경동 소재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가구,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또 연탄과 난방유 등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숙 구의원과 황판관 동장, 이용식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영어학원교회가 매년 이렇게 우리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학원교회, 일본어교회, 중국어학원교회, 삼육보건대학교회, 삼육기술원교회 등 학원지구 교회도 연말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과 해외유학생 등 95가구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방한용품, 비타민, 화장지 등 20여 가지 물품을 넣었다. 또 삼육식품과 시조사의 후원으로 삼육두유와 <시조> <가정과 건강> 등 월간지를 편지와 함께 증정했다.  

서울영어학원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꿈과 행복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