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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바다] ‘재림신앙과 미래선교’ 동중한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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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8.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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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목사 초청 ...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주제로
동중한 본부, 청량, 동부, 성남.광주, 남양주, 경춘, 홍천지역은 사슴의동산에서 연합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동중한 농원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에게 부여된 선교사명을 일깨웠다.

본부, 청량, 동부, 성남.광주, 남양주, 경춘, 홍천지역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장막부흥회를 개최했다.

‘재림신앙과 미래선교: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합회장 김석수 목사는 축사에서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여셨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기도는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게 했다. 교회가 기도하자 베드로가 갇혔던 옥문이 열렸고, 여호수아의 기도는 야얄론 골짜기에 태양을 머물게 했다. 엘리야의 갈멜산 기도는 온 땅에 비가 내리게 했고, 다니엘의 기도는 사자의 입을 막았다. 에스더의 기도는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원했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회 선교부장 이성수 목사는 개회사에서 “숨 가쁘게 돌아가던 일상을 뒤로 하고 오직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의 은혜에 충만해지고, 성도들과 교제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잔치’를 준비했다. 특별한 기간 동안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운영위원장 문치범 목사(망우동교회)는 “한여름의 장막회는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잠 25:25)는 말씀처럼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에게 영혼의 갈증과 갈급함을 해소해주는 냉수와 같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집회가 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News_9335_file3_v.png강사로 단에 오른 이학봉 목사(여수요양병원교회)는 △재림교회의 핵심요소 △재림신앙과 재점검의 의미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재림신앙과 사회적 도전 등 매일의 주제설교를 통해 재림신앙을 조명했다.

이학봉 목사는 “그리스도처럼 사랑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분의 용기와 평화를 지녀야 한다. 많은 사람이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삶에 변화가 없다. 재림신앙은 사람에 의해 평가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으로 특징 지워진 언행일치의 생활로 평가된다. 진리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과의 산 관계에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란 이익보다 관계회복을 아름답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성공보다 행복 지향적인 삶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한계보다 확대된 삶의 매력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재림신앙과 사회적 도전을 노아처럼 감당할 수 있는 신실한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9일과 30일 오전에는 <사람을 살리는 약초> 저자 조경남 교수와 김재신 장로의 특별세미나가 마련돼 색다른 지식과 감동을 더했다.

김 장로는 과거 평화교류회와 함께 금강산 일대에서 전개했던 우물파기 봉사 등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전도란 준비된 자와 준비된 자가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혼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갖고 있으면, 곧 진리를 찾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북한동포를 위한 동정심과 사랑을 가진 백성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칼갈이 봉사’ ‘과일카빙’ ‘영상음악 감상’ ‘조사심판의 모든 것’ ‘재정관리’ ‘수영’ 등 다채로운 부스 활동이 이어졌다. 칼갈이 봉사는 관련 전도팀이 방문해 직접 교육하고, 인근 현리마을에서 봉사전도를 하도록 기획해 활동의 밀도를 높였다. 영상음악 감상 부스에서는 감동 넘치는 성곡과 교향곡을 보고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재정관리 부스에서는 재림교인들의 지혜로운 재정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돼 도움을 주었다.

특히 최근 교회 안팎에서 조사심판에 대한 이설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조사심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심판에 감춰진 복음의 비밀 – 조사심판, 율법주의, 구원의 확신’이란 제목으로 강의가 펼쳐진 해당 부스에서는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품성의 결과이며, 성경 전체의 주요 주제임을 증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같은 기간 동안 윤호영 목사의 인도로 어린이부 모임이 진행됐다. 예배와 찬양, 요리교실, 자연만화경 만들기, 아침고요동물원 방문, 미니올림픽, 영화상영 등 특별활동을 꾸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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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지구 장막회 ... ‘부르심을 받은 자’ 주제로
이에 앞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재림연수원에서는 천호동, 둔촌동, 명일동, 서부, 동성비전, 하남, 하남풍산 등 이 지역 7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강동지구(지구장 이상윤) 연합장막회가 열렸다.

‘부르심을 받은 자’란 주제로 꾸민 이번 행사에는 재림연수원 교수 김정곤 목사가 강사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세상은 오늘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애타게 부르고 계신다.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경시하는 영적 위기의 상황에서 그분의 뜻과 기별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사람을 찾으신다. 우리 모두 그분의 부르심에 따라 나서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권했다.

행사에서는 마라나타앙상블 초청음악회, 특별기도회, 각 교회별 부스활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 시대,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 본 성도들은 복음전도의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을 다짐하며, 미래선교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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