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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함박눈 내리길’ 호남 24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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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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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 오직 선교’ 표어아래 ... 재정절감으로 부채 완전 상환
호남합회 제24회 총회가 18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사진은 합회장 보고를 가결하는 대표들의 모습.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호남합회 제24회 총회가 18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내일(19일 / 화)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총회는 ‘오직 사랑, 오직 선교’라는 표어와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요 21:15)라는 주제성구아래 호남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정식대표, 일반대표, 특별대표 등 23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호남합회는 특히 청소년교사, 어린이교사, 평신도목사 등 각계 11명의 특별대표를 초청하고, 의결권을 부여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15장9~11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게 임하는 비결을 제시했다. 황 연합회장은 ‘오직 사랑’이라는 제목의 권면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나를 대신해 가시관을 쓰고, 피를 흘리며, 심장이 터져 십자가에서 정죄의 심판을 받아 대속죄물이 되셨다. 어느 누구도 나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생생하게 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연합회장은 “인간은 과연 사랑에 무능력하고, 근본적으로 사랑하기를 싫어하는 존재일까?”라고 반문하며 “하나님이 사랑인 것처럼 사람도 본래 사랑이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기꺼이 내어주셨다. 그 충만한 사랑을 통해 우리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로 회복될 수 있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의 은혜를 전했다.

합회장 김재호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가 호남 성도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고, 즐거운 대화와 다정한 담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오랫동안 외쳤던 재림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그토록 그리던 주님을 속히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자. 성령의 흰 눈이 우리의 총회장에 내려 모든 대표자의 심령이 성결하게 변화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News_7336_file2_v.png김재호 목사는 합회장 보고에서 ▲목회자 영성 및 전문성 강조 ▲일선교회 선교 역량 강화 ▲건실한 재정 운영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 지난 회기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또 안교선교부, 보건구호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여성전도부, 가정봉사부, 출판전도부, 서회 등 각 부서와 광주삼육초등학교, 호남삼육중.고등학교, 각종 복지시설 등 기관보고를 통해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호남합회는 지난 회기 중 선교 100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선조들의 아름다운 업적을 기리는 각종 기념사업과 행사를 열었다. 또 재정절감과 긴축정책을 실현해 약 40억 원에 이르던 부채를 완전히 상환했다. 특히 지역선교협회가 적응기간을 거치며 각종 특성화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등 정착 단계에 들어서는 성과를 거뒀으며, 한국 재림교회 최초로 ‘평신도 목사’를 임명해 현재 3명이 헌신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교회의 조직과 합병을 승인했다. 호남합회는 지난 회기 동안 모퉁잇돌교회, 보배교회, 무주중앙교회, 임실새소망교회 등 4개 교회를 조직했다. 또 연제교회와 첨단우리교회가 통합해 우리교회를 이뤘으며, 북구학원교회가 송정교회와 합병했다.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위해 신실하게 헌신하다 총회의 부름에 따라 모인 대표들은 성회를 시작하며 “성령의 능력이 이 자리를 압도하여 모든 의회 과정과 절차에 주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고, 지도하시며, 모든 구성원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 겸비한 심령으로 교회를 섬기고, 영적 회복과 복음전도사명에 불 타 올라 호남에 늦은비 성령의 역사가 임하길” 기도했다.

합회장 보고를 받기로 가결한 호남 총회는 점심식사 후 헌장 및 정관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 호남합회는 특히 이번 총회에 전국 5개 합회 중 유일하게 정기총회 주기를 ‘4년마다’로 제안해 결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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