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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동중한합회장에 강순기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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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1.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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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목사 “이 직임은 그에게 더 잘 어울리는 옷”
현재 교문리교회에서 시무하는 강순기 목사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동중한 농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현재 교문리교회에서 시무하는 강순기 목사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동중한 농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임기는 3년.

강순기 목사는 동중한합회 제38회 총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제안에 대표자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합회장에 선출됐다. 합회장은 목회부장과 교육부장을 겸임한다.

동중한 총회는 대표자들이 합회장 후보 1명을 무기명으로 투표해 상위 다득표자 5명을 선거위원회에 제안하고, 선거위가 합회장 후보를 총회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신임 합회장을 뽑았다.  

총회는 출석 대표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한 유효 투표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합회장을 선출했다. 유효투표 335표 중 찬성 265표, 반대 70표였다. 자리를 같이한 대표들은 뜨거운 박수로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했다.

선거위원회는 오후 6시부터 삼육중앙교회 청년관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선거위는 3시간 가까운 숙고 끝에 강순기 목사를 합회장 후보로 선정했고, 총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압도적 가결을 결정했다.

강순기 목사는 수락연설에서 “이 직임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자리인지 잘 모르겠다. 부족하고 흠이 많은 사람이다. 동중한합회장으로 설만큼 잘 갖춰지지도 못했다.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내려놓고,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더 많이 기도하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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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목사는 직임을 내려놓으며 “제 옷장에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두 벌의 옷이 있다. 한 벌은 너무 타이트해서 거의 입지 않고, 또 한 벌은 3년 내내 이 옷만 입고 다녔다. 그런데 이 옷은 강순기 목사에게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오늘 그 옷을 물려드린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지난 3년간 제게 베푸신 기도와 사랑 그 이상을 신임 합회장에게 베풀어주시길 바란다. 동중한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합회가 되어 진일보하길 바란다”면서 후임자를 향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신임 동중한합회장 강순기 목사에게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게 임재하고, 그가 부여된 사명을 힘껏 이룰 수 있길 축원했다. 김 목사는 “주의 종이 섬김과 희생 그리고 기도와 열정으로 나아갈 때, 동중한의 모든 교회와 기관 그리고 지역이 뜨겁게 부흥하고, 새로운 영혼으로 가득 차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신임 동중한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1965년 12월 7일생으로 AIIAS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신학석사, 리더십/목회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위생병원교회 인턴전도사로 목회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하남교회, 태백중앙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동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으로 봉사했다. 향학 후 복귀해 묵동제일교회 담임목사로 헌신했으며, 동중한합회 선교부장과 한국연합회 선교부장으로 근무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교문리교회에서 목양 중이다.

신진희 사모와의 슬하에 민석, 민경 두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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