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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보약’ 웃음으로 건강한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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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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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병원, 에덴병원 등 각 기관서 관련 치료 적극 시행
교단내 각 기관과 프로그램에서 웃음치료를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에덴요양병원의 웃음치료 모습. 사진기자 자료사진
웃음치료에 대한 사회 일반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그 의학적 효능이 최근 들어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교단내 각 기관과 프로그램에서 이를 실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위생병원 환우 위한 웃음콘서트 ‘호응’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에서는 지난달부터 환우를 위한 작은 웃음콘서트를 열고 있다. 입원환자는 물론, 보호자와 직원들까지 어우러져 매주 한 차례씩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음악과 게임, 강의를 통해 병마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는 것.

‘웃음효과 체험하기’ ‘건강웃음 배우기’ ‘즐거운 인생누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이 웃음치료에는 매번 100여명의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환우와 가족들이 적극 참여하며, 병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웃음콘서트에 참여한 환우들은 “한바탕 크게 웃고 나면 모든 병마가 달아난 듯한 느낌”이라며 “이렇게 함께 어우러져 웃고 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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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직원 위한 웃음치료 ‘활력’
에덴요양병원(원장 박종기)에서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하루 2회, 1시간씩 웃음치료를 계속 시행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에덴요양병원은 특히 직원들에게도 웃음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채플시간을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웃음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웃음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웃음치료 전문가 박석종 계장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근무로 인해 경직되고 피곤에 지쳐있는 육체에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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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절제협회, 웃음레크치료사 교육 ‘인기’
국제절제협회(사무총장 조원웅)에서는 이 분야 기초학문과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하여 세상을 밝고 행복하게 만드는 웃음치료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1회 웃음레크치료사 교육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는 23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연합회 강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간호사, 호스피스, 금연지도자, 보건교육사, 청소년상담사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34명의 수강생이 참석하고 있다.

국제절제협회는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각자의 일터와 일상생활 속에서 웃음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금연지도자들이 관련 강의와 이를 접목했을 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참가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협회에서는 올 겨울쯤 일반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습과 병행한 차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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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모르핀 200배 효과 ... 환자 회복에도 큰 도움
웃음치료는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웃음의 다양하고 강력한 효과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필수적이라는 사실들이 밝혀져 오고 있다.

웃음치료사 서지애 씨는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엔돌핀과 엔케파린은 모르핀의 200배 효과가 있다”며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웃음치료의 효능은 병원 환자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국제과학진흥재단이 일본의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담 등을 보여줘 크게 웃게한 실험에서 환자들의 식후 혈당치가 크게 낮아져 웃음이 묘약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병원 등 관련 의료기관에서도 환우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웃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주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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