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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리, 제안부터 교회해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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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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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반목 쌓인 진통의 13년 주요 일지
제주분리 문제가 13년간의 홍역 끝에 결국 교회해산의 길을 걷게됐다. 사진은 지난해 호남합회 총회에서의 분리 찬반투표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그간 분리 여부를 놓고 진통과 논란이 계속됐던 제주 분리안이 결국 호남합회 행정위원회에서 5개 교회와 1개 예배소를 해산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물론, 해당 교회들의 중재신청과 연합회의 최종 결정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한국 재림교회 역사에 남긴 상처는 깊고 아프기만 하다.

지난 1992년 한국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서 제안되어 호남합회 행정위에서 교회해산이 결의되기 까지 격렬한 논의를 계속해 왔던 제주분리 문제에 따른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1992년 한국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 제주 분리문제 문건으로 제안

▶1996년 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 재차 제주도 분리 제안. 위원회는 차기 행정부가 분리 임무를 추진하도록 결의

▶1998년 제주교회 대표들이 호남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 교구 분리 제안. 차기 호남합회 행정부에 위임하도록 결의

▶1998년 제주교인의 98%가 서명한 제주도 교회 교구 분리 요청서를 북아태지회장, 한국연합회장, 호남합회장에 상정

▶1999년 3월 호남합회 목회자협의회에 제주 출신 목회자 3명이 참석. 제주 분리에 이해와 협조 요청.

▶1999년 3월 말 ‘제주교회분리연구위원’ 발족

▶1999년 4월 제1차 제주교회분리연구위원회 회동

▶1999년 8월 제주교회 교구 분리 민원을 위한 기도회 개최가 시도됐으나 무산. 제주 교회 장로들이 제주지구를 위한 여름장막회 불참 결의. 소수의 교인만 장막회 참석

▶1999년 10월 6일경. 호남합회장(당시 김정태 목사)이 자신의 임기 내에 제주 교회 분리를 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공문을 제주 교회에 발송

▶1999년 10월 10일 제주 교회 장로들이 모임을 갖고 십일금 동결 등을 포함한 행정적 비협조 결의. 이후 호남합회에서 ‘중진 목사 파견’ ‘제주교회 분리연구위원회 재가동’ ‘제주 서회 운영 지원’ ‘제주중앙교회 책임자에게 인사권. 재정권 제외한 재량권 부여’ ‘제주 야영장 개설’ 등 5개항을 제안했으나 제주지역 대표측 호남합회에 ‘제주교회 분리 원칙적 방침 결의’ ‘제주교회 분리 일정 결의’ 등 요구

▶제주도 장로협의회에서 십일금 동결 본격 논의

▶1999년 12월 호남합회가 십일금 동결에 대한 공문 발송

▶2000년 1월 십일금 동결 철회

▶2001년 2월 호남합회 총회에서 ‘제주교회 발전을 위한 실험 과정 및 방안’ 결의

▶2003년 9월 ‘제주사업 평가단’ 구성

▶2003년 10월 11일 ‘제주사업 평가단’ 첫 모임 실사 돌입

▶2004년 1월 5일 제20회 호남합회 총회에서 ‘제주사업 평가단’ 평가결과 보고 및 결의

▶2004년 1월 5일 제주 분리안 호남 총회에서 투표 결과 부결

▶2004년 4월 8일 호남 행정위, 2007년 차기 총회까지 지역장 인사, 자율 운영권 등을 포함한 ‘제주 선교지역 운영방안’ 결의

▶2005년 3월 17일 연합회 행정위, 분리 문제 두고 불거진 각종 문제들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 맡을 ‘제주현안수습위원회(위원장 심태섭)’ 구성 및 활동 돌입

▶2005년 5월 19일 연합회 행정위, ‘제주현안수습위원회’ 활동 보고 받고, 시한 연장

▶2005년 7월 28일 연합회 행정위, ‘제주현안수습위원회’ 활동 시한 두 달간 더 연장키로 하는 2차 연장안 결의

▶2005년 9월 8일 ‘제주현안수습위원회’ 최종 합의도출 실패한 채 6개월간의 활동 종결 짓고, 제주문제에 대한 모든 권한 호남합회로 이양. 연합회 행정위, 제주분리문제와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한 권고문 만장일치로 채택.

▶2005년 11월 7일 호남합회 행정위, 제주 5개 교회와 1개 예배소 해산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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