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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 삼육중고 평생교육 골프강좌 인기


【동해】동해 삼육중고(교장:마상무)가 학생만을 위한 교육기관에서 폭을 넓혀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해삼육중고는 26일 오전11시 교내 국제반에서 28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 골프 티칭프로 자격증을 보유한 이준원 교사가 지도하는 골프강습은 초보부터 중급까지 학교수업 형태로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줘 초보자들은 물론 나쁜 습관이나 메너리즘에 빠져 실력이 올라가지 않은 중급자들도 참여하고 있다.골프강좌는 1주일에 3번씩 무료로 강습이 이뤄지는데다 이 교사가 방학기간에도 골프 수업을 이끌고 있어 수강생들의 기초실력을 탄탄해게 다져주는 것으로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있다. 또 쉬는 시간엔 입시생 학부모들과 대화하며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자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삼육중고는 2008년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에게 체육수업에 교육하고 있는 골프강습을 시민들에게 문호를 확대해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주민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미상무 교장은 “동네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소질 계발과 취미생활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주민도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믿음을 쌓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email protected]